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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으로 가자 4회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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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6. 01. 10 홈페이지 바로가기

# 하늘이 허락해야 갈 수 있는 섬, 울릉도에 가다
강릉에서 뱃길로 160km 떨어진 곳에 원시림으로 뒤덮인 섬이 하나 있다.
2,500만 년 전 바닷 속 화산 폭발로 솟아 태곳적 절경으로 동해를 지키고 있는 섬, 바로 울릉도다.
뱃길 험난하고 1년에 맑은 날이 평균 90일 정도여서 하늘이 도와야 갈 수 있는 울릉도.
허영만 배병우의 '섬으로 가자' 4화는 바로 동해의 원시림 울릉도에서 시작된다.

# 바다 향 가득한 자연산 홍합밥과 홍합 돼지고기 두루치기
물질을 해녀만 할까?
아니다. 울릉도에 가면 해녀가 아니라 海男, 손홍준(66)씨가 있다. 25년 물질 경력의 손홍준 씨가
주로 따올리는 건 자연산 홍합. 수면에서 10m 쯤 잠수를 해서 따올린 울릉도 자연산 홍합은
양식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고 향도 진하다.
온통 바다냄새로 가득한 울릉도 자연산 홍합으로 차려낸 밥상은 홍합밥과 홍합 돼지고기 두루치기.
그렇다면, 자연산 홍합밥과 두루치기의 황금 레시피는 어떻게 되고 그 맛은 어떨까?
또한 울ㄹ으도 사람들은 다른 곡식, 다른 식대료도 많은데 왜 하필이면 홍합으로 밥을 해먹었을까?

# 오징어의 섬 울릉도. 울릉도 No 1 음식 오징어 내장탕
울릉도는 오징어의 섬이다. 섬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정도 거리만 나가
낚시줄을 내려도 오징어가 줄줄이 사탕처럼 따라 나온다.
그렇게 잡아온 오징어로 만든 음식 중에 울릉도 사람들의 No.1 으로 손꼽는 건 바로 오징어 내장탕이다.
오징어 내장은 손질할 때 '당연히 버리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울릉도 사람들은
오징어 내장만을 골라 '맑은 탕'과 '된장탕'을 끓여낸다.
미식가로 유명한 허영만 화백과 배병우 작가도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우게 만든 오징어 맑은탕과
오징어 된장탕. 왜 하필 울릉도 사람들은 버려도 좋을 오징어 내장으로 최고의 요리를 끓여 냈는지.
허영만, 배병우 두 사람의 취재 열기도 점점 뜨거워진다.

# 200년 전 고서 기록 발굴. 조선왕조 궁중음식 오징어 절육(絶肉)
울릉도 맛 탐방에 동행한 전통문화연구소 온지음의 두 셰프도 솜씨를 발휘했다.
그들이 울릉도 여행길에서 선택한 음식은 조선시대 왕실 행사를 기록한
'진찬의궤'에 속해 있는 오징어 절육(絶肉)이다.
왕실음식으로 그리고 내로라 하는 사대부집 음식인 오징어 절육은 어떤 음식이며
동시에 어떻게 만드는지 허영만 배병우의 섬으로 가자 4화에서 밝혀진다

# 2015년 태풍 고니, 울릉도가 고립되다
취재 중 반갑지 않은 손님. 태풍 고니가 울릉도를 향해 진군한다. 울릉도 어민들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애를 쓰지만 7미터 높이의 방파제를 단숨에 뛰어넘는 거센 파도에
울릉도는 서서히 고립의 섬이 된다. 동시에 허영만 배병우의 '섬으로 가자' 취재도 중단된다.
길길이 날뛰는 태풍 고니. 뱃길은 이미 막혔고, 상가와 식당들까지 문을 닫는 상황에서
허영만 배병우의 '섬으로 가자'는 기약없는 고립 상황에 빠진다.

“죄송합니다. 저는 지금 울릉도에서 유배 생할을 하고 있습니다.
꼭 살아서 돌아가겠습니다”
- 허영만 화백의 영상편지 中

과연 취재는 계속될 수 있을까? 그 절체절명의 울릉도 상황이
JTBC '섬으로 가자'에서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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