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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명-지수, 이제야 알게 된 서로의 이름 "좋은 이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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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8. 09. 18 원본영상 탁구공 2회 다시보기 홈페이지 바로가기

득환(유재명) 대신 꽃을 전해주러 가는 영준(지수)
아파트로 향하는 영준을 다시 불러 세우는 득환
"그러고 보니 이름도 못 물어봤네.. 내 이름은 김득환이야."
영준의 이름을 들은 득환 "영준.. 다시 들어도 좋은 이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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