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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입 밖으로 꺼낼 수 없는 이솜-서강준의 속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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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밖으로 꺼내지 않는 두 사람의 속마음
"먹어야 살아. 그러니까 초라해지지 마"
"이 따뜻한 음식이 내게 마지막이고,
너의 단호함이고, 너의 매운 호통인 걸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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