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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책감에 눈물 쏟는 서지훈 "또 내 사람을 지키지 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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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행복을 빌어주던 세아의 죽음에
죄책감을 지울 수 없는 이수(서지훈)
"내가 지켜줬어야 했다,
나는 또 내 사람을 지키지 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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